오늘 학교 쉬는날이라 dmv에 도로주행 시험을 새벽부터 예약하고 보러갔다. 하는김에 둘째딸도 만 15세가 넘어서 퍼밋을 따려고 필기시험 예약을 했는데 만16세가 안돼서 학교 동의가 필요하단다. 늦잠도 못자고 불만들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학교가는 날 빠지면 숙제도 많아지고 하니 쉬는 날 마침 정식휴일은 아니라서 회사들은 출근하니까 시험을 예약했다.
둘째는 퍼밋을 따려 기대했는데 못했고 첫째는 학교 도로주행에서는 떨어졌지만 dmv에서는 통과해서 임시 면허증을 받아왔다. 일주일 후쯤에는 면허증을 받게 된다. 앞으로 일년간은 보호자 동승하에 운전을 더 연습하면 시니어 때는 차를 운전해서 갈 수 있다. 지금은 혼자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면허 박탈이라고 한다. 워낙 청소년들의 운전은 조심성이 떨어지니 엄격하게 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된다. 보험료도 성인의 두배인가? 그런거 같다.
암튼 면허딴 기념으로 부페가서 배부르게 먹고 왔다. 셋이서 100불 가까이 쓰고 왔지만 기분좋게 쏴주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