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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 운전면허 취득!

오늘 학교 쉬는날이라 dmv에 도로주행 시험을 새벽부터 예약하고 보러갔다. 하는김에 둘째딸도 만 15세가 넘어서 퍼밋을 따려고 필기시험 예약을 했는데 만16세가 안돼서 학교 동의가 필요하단다. 늦잠도 못자고 불만들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학교가는 날 빠지면 숙제도 많아지고 하니 쉬는 날 마침 정식휴일은 아니라서 회사들은 출근하니까 시험을 예약했다. 둘째는 퍼밋을 따려 기대했는데 못했고 첫째는 학교 도로주행에서는 떨어졌지만 dmv에서는 통과해서 임시 면허증을 받아왔다. 일주일 후쯤에는 면허증을 받게 된다. 앞으로 일년간은 보호자 동승하에 운전을 더 연습하면 시니어 때는 차를 운전해서 갈 수 있다. 지금은 혼자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면허 박탈이라고 한다. 워낙 청소년들의 운전은 조심성이 떨어지니 엄격하게 하..

카테고리 없음 2024.10.04

홈커밍 3번째(작은딸은 첫번째)

미국 하이스쿨 홈커밍 9학년에서 12학년 총 여섯명이 아이들이 모여 파티에 가기 위해 드레스 입고 화장 준비를 한다! 집은 난장판이 되었지만.... 애들이 신나니 그것으로 공부의 스트레스, 낯선 이국땅에서 오는 정서적 외로움을 떨쳐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아빠 주재원 발령으로 사춘기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2년이 조금 넘어가니 영어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차츰 미국학교에도 적응하고 있다. 여전히 외로움은 떨쳐버릴 순 없지만은 한국의 친구들은 멀어지고 미국의 친구들은 가까이 하기엔 어릴때부터 친구가 아니라 거리감이 있어 표면적으로는 친하나 헛헛한 기분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29

강릉여행

혼자 한국에 7주 다녀오며 친구들이랑 강릉도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잘 돌아다닌다. 중3 시작하고 얼마안되어 미국왔으니 이미 혼자 돌아다니는 건 익숙해서 왔으니 어디가 핫한지 대중교통은 어떻게 타야하는지 이미 익혀서 비행기도 혼자 잘 타고 잘하고 왔다. 그런데 딸 치마가 짧지만 이쁘다! 이젠 그만 커라~~ 키 160센치만리라도 되길 간절하게 바랬던 때가 언그제 같았는데 이렇게 급성장할줄이야! 잘 자라줘서 고마워 큰딸!

카테고리 없음 2024.09.28